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는 탑골공원을 활동장소로 선택했다. 그 이유는 탑골공원이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탑골공원은 3.1 운동이 시작된 곳이며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한국의 역사적인 장소이다. 그리고 국보 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과 보물 3호인 원각사지 대원각사비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뜻 깊은 장소에서 하는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은 의미있는 활동으로 느껴졌다. 우선 국가유산이 위치해 있는 탑골공원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탑골공원 주변에는 생각보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가 많아 쓰레기 줍는 정화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탑골공원 삼일문 전소재단청 보수공사를 하는 것을 보고 모니터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키려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저희 단원들이 탑골공원의 영상을 찍고 쓰레기 줍는 장면들을 SNS에 게시하는 홍보 활동도 실시하였다. 영상에는 탑골공원의 쓰레기 문제와 국가유산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관리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녹화하였다. 깨끗한 공원을 만드는 것을 독려하는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저희 국가유산지킴이는 탑골공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국가유산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활동하며 이러한 역사적인 장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느꼈고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느끼게 되었다